폐암에서 췌장암까지: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5가지와 예방법

한국인 대표 암 5가지 썸네일

한국에서 가장 흔한 암과 그 이유

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. 매년 약 27만 명이 새롭게 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, 이 중 일부 암은 조기 발견과 예방으로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. 특히 폐암, 위암, 대장암, 유방암, 췌장암은 한국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으로 꼽힌다(출처: 중앙암등록본부, 2023).

이 글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5가지와 그 특징, 그리고 예방 방법을 상세히 다룬다. 암은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지금부터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자.

1. 폐암

폐암은 한국 남성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이며, 사망률도 가장 높다. 흡연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, 간접흡연과 대기오염도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.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기침, 호흡곤란, 흉통 등이 나타나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.

예방법

  • 금연: 흡연자는 금연을 통해 폐암 위험을 최대 90%까지 줄일 수 있다. 금연은 폐암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. 금연을 시작하면 10년 내로 폐암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낮아진다. 금연 클리닉을 방문하거나 니코틴 패치와 같은 보조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.
  • 정기 검진: 저선량 흉부 CT는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. 특히 흡연 경력이 있는 사람은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.
  • 공기 질 관리: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한다. 실내에서는 상시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. 외출할 때 공기청정기를 끄지 않아야 한다. 절전도 중요하지만 팬만 돌아가는 공기청정기는 전기를 얼마 사용하지 않는다. 필자가 집에서 사용하는 블루에어 공기청정기에는 공기청정기를 끄지 말라고 써있다. 

2. 위암

한국은 세계적으로 위암 발병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. 짠 음식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. 초기에는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.

예방법

  • 식습관 개선: 짠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한다. 특히 김치나 젓갈 같은 발효 음식을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.
  •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치료: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시경 검사와 조직검사를 받고, 감염 시 항생제 치료를 통해 박멸한다.
  • 정기 검진: 만 40세 이상은 국가 암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다.

3. 대장암

대장암은 한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. 고지방 식단과 섬유질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,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거나 혈변이 나타날 수 있다.

예방법

  • 규칙적인 운동: 하루 최소 30분 이상 걷기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장 운동을 활성화한다. 이는 대장의 건강을 유지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.
  • 식단 관리: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(현미, 브로콜리, 당근 등)을 매일 섭취하고 가공육(햄, 소시지 등)의 섭취를 줄인다.
  • 정기 검진: 만 50세 이상은 대변 잠혈 검사와 대장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.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.

4. 유방암

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으로, 가족력과 여성호르몬(에스트로겐) 노출 기간이 길수록 위험이 높아진다. 초기에는 통증 없이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많다.

예방법

  • 자가검진: 생리 후 일주일 이내에 유방의 덩어리나 변형 여부를 확인한다. 거울 앞에서 양손으로 유방을 눌러보며 이상 징후를 체크한다.
  • 체중 관리: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저지방 식단을 실천한다.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체중 관리는 필수적이다.
  • 정기 검진: 만 40세 이상 여성은 유방촬영술(맘모그래피)을 매년 받는 것이 권장된다.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이른 나이에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.

5. 췌장암

췌장암은 생존율이 매우 낮은 암 중 하나로,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. 당뇨병 환자나 만성 췌장염 환자가 고위험군에 속하며 복통과 체중 감소가 주요 증상이다.

예방법

  • 건강검진: 고위험군(당뇨병 환자 등)은 복부 CT나 내시경 초음파를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. 특히 만성 췌장염 환자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이다.
  • 금주: 알코올 섭취는 췌장의 염증을 악화시키고 췌장암 위험을 높인다. 음주량을 줄이고 가능한 금주를 실천한다.
  • 균형 잡힌 식단: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하고 고지방 및 가공식품 섭취를 최소화한다. 오메가-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포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.

조기 발견의 중요성

조기에 암을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크게 높아진다. 예를 들어 위암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면 완치율이 약 90%에 달하지만 진행된 상태에서는 완치가 어려울 수 있다.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은 암 예방의 핵심이다(출처: 국립암센터).

당장 습관으로 장착하자

  • 금연 및 금주: 흡연과 음주는 모든 암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.
  • 규칙적인 운동: 하루 최소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한다.
  • 균형 잡힌 식단: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식단을 유지한다.
  • 스트레스 관리: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켜 암 발생 확률을 높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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